HD현대중공업, 기본급 9만원 인상 제시…노조 “부족하다” 거부

HD현대중공업은 1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지급, 격려금(약정 임금 100%+50만원) 등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내용이 부족하다”며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5월 16일 상견례 이후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이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애초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전 교섭을 타결하려했으나 사실상 다음 주로 연기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