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재생 에너지 전환·에너지 저감 설비 투자 지원
ESG 펀드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마련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들은 최근 유럽연합(EU)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LG전자 협력사 동반성장·ESG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협력사를 대상으로 잠재 위험을 점검하는 ESG 리스크 점검 활동을 1, 2차 협력사에서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은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