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경연 해산·전경련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 의결
쇄신을 꾀하는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혁신안에는 1961년 최초 출범 당시 명칭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등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4일 전경련 이사회와 한경연 임시총회를 열어 한경연 해산과 전경련으로의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안에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로 출범하는 한경협 회원으로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전경련의 한경연 흡수 통합과 4대 그룹 복귀라는 큰 사안이 쉽게 정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련은 다음 달 말 총회를 열어 한경연 흡수 통합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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