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
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우수한 재무안정서엉을 비롯해 높은 수주잔고(약 385조원, 작년 말 기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등 우호적 시장환경, 생산 안정화 및 우술한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CAPEX)에 6조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비용도 작년 8760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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