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탄원서 내용 알려지지 않아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남 최인근씨는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차녀인 최민정씨는 지난 15일 탄원서를 보낸 바 있다.
다만 이들이 낸 탄원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노 관장은 지난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42.29%(650만 주)의 재산분할 등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은 이혼 소송과 별도로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 30억원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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