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이와 관련 "이자이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의 증가 및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도 불확실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펜데믹 시기였던 작년 1분기 추가 충당금 745억원 대비 2.5배 많은 추가 충당금 1850억원을 적립하는 등 보수적 충당금 정책을 통해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자본적정성 관리에 대해서도 “바젤3 최종안 도입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54bp)에도 불구하고 3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2.5%(5월 1일 전환우선주 7500억원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26bp 개선된 12.8%)이며, 실질적인 자본비율의 개선을 통해 향후 감독 기준 방향에 맞춰 자본비율을 지속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했으며,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 주식수 증가(1748만2000주)에 대응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은 그룹 손익의 11.4%인 1583억원을 시현하는 등 진출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전략 추진을 통해 그룹 손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반의 금융 혁신과 고객 금융거래 보호 등 디지털 부문에서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금융 확대 등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