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오선박유는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80% 이상 적은 폐원료 기반의 바이오디젤(Biodiesel)과 기존 선박유로 생산하며 기존 선박 엔진의 개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여,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친환경 탈황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가 장착된 선박 원료의 국내 최대 생산자로서, 해당 선박 비율이 높은 HMM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 10월 신규 바이오연료의 도입 · 활용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등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GS칼텍스와 HM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연료 사업 활성화 정책 운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에 박차를 가해 HMM과 해운업계 탄소배출 감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