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 전 부문 50여개 직무…지난 14일부터 채용 시작
삼성SDI는 지난 14일부터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소 등 50여 개 직무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SDI연구소, Global공정·설비개발센터 등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의 셀 플랫폼·공법·제품 개발 및 극판 공정, 설비 개발 등 핵심 기술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전자재료 사업부에서는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등과 관련된 인재를 채용한다. 이밖에도 품질, 안전환경, 경영관리, SCM 기획 등 지원 부문에서도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 삼성SDI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지난해 장혁 연구소장(부사장)과 각 사업부 주요 개발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국 뉴욕에서 각각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 & 캐리어 포럼(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하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삼성SDI는 배터리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도 나선 바 있다.
안재우 삼성SDI People팀장(부사장)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함으로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