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출시한 당당치킨과 한통치킨은 품절대란을 빚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6월 30일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고물가 시대에 5990원이라는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
당당치킨의 지난해 6월 30일 부터 8월15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8만 마리로 당시 오픈런이 생길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올해 1월까지 7개월간 당당치킨의 누적 판매량은 200만 마리를 돌파했으며 당당치킨 9종을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라인으로만 약 14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판매 첫날 전국 100여개 점포에서 준비한 5000통 가량의 한통치킨 행사 상품 물량(점포당 50통)은 2~3시간만에 품절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통가득 치킨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이상 신장하며 지속적인 열풍을 끌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물가 인상 현상으로 대형마트는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실시해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올해도 식음료, 외식 물가 등이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가성비 PB(자체상품) 식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선보인 당당치킨을 비롯한 합리적 가격의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당당치킨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 여전히 계시는 만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필두로 주요 먹거리 상품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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