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2023년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지난해 부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물가 지속, 공급망 변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석유화학 시황은 작년 3분기 저점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올해 목표로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구축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신뢰와 존중’의 기업문화 등 네 가지의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이 추진해야 할 미래 사업은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사업, 배터리 소재사업, 리사이클 및 바이오 사업"이라며 "재무 실적뿐 아니라 영업 외적인 모든 기업 운영 영역에서도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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