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업계에 따르면 주말 동안 합의를 진행한 후 업무를 정상화했다.
지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서울우유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1%대 임금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인 5%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크게 반발해왔지만 이후 논의를 통해 노사 간 의견 차를 좁혀 나간 것으로 보여진다.

노조는 오는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을 통해 부분 파업으로 빠졌던 인원들이 복귀하고 차질을 빚었던 업무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임금 인상폭 공개는 불가하지만 노조와 잠정 합의를 한 것이 맞고, 앞으로도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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