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머스트잇’, 30대 ‘발란’, 50대↑ ‘트렌비’

기기설치수는 발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1월 기기설치수는 ▲트렌비 85만 3,000건이 가장 많았지만, 7월 기준 ▲발란 95만 1,000건으로 주인공이 바뀌었다.
1월 대비 7월 설치수는 발란·머스트잇이 각각 30.8%, 2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는 2.7%를 기록했다.

1월 대비 7월 수치는 발란·트렌비·머스트잇 모두 하락했지만 발란이 -7.4%p로 가장 선방한 모습이었다.

발란·트렌비는 20·30 이용자가 각각 74%, 72%를 차지했다. 두 앱 모두 30대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트렌비는 50대 이상 이용자가 6%로 다른 앱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명품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각종 부작용도 나타났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허위 광고로 경고 처분을 받는 일부터 과도한 반품비 문제로 조사를 받는 일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