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끈 등 일부 남아있던 부직포 소재도 100% 종이로 변경, 친환경 강화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환경·생태 관련)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1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
ECO 캔햄 세트는 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로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간식자판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파스퇴르 쾌변두유 및 생유산균 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