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용 화장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
생활 뷰티 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6월 애경에서 출시한 ‘AGE 20s’의 선팩트 매출이 올해 6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 피부 케어 매출 역시 성장했다. 솔트 퍼스널 케어 브랜드 ‘살라리움’에서 출시한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의 올해 6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피부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화장품 데일리 더마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의 ‘퀵 진정 아이시 밤’의 6월 판매기록은 전월 대비 79% 상승했다.
한편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피부 케어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은 긴 더위가 예상된 만큼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