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누적 2만1200대 목표
설명회는 경기·인천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정부는 지난 2021년 발표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누적 보급 목표를 2만1200대로 잡았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보급 대수는 1185대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10개 노선(77대) 중 3개 노선(23대)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 사업자를 모집 중"이라며 "기존 대차 및 폐차 차량뿐만 아니라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다량의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수도권 수소 광역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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