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버스덕트 사업 고성장 기대
LS전선은 지난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Busduct)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될 것이다.
또 LS전선은 배터리 부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폴란드 공장과 함께 배터리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버스덕트의 경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확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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