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전문가와 HBM·AI 협력 방안 공유
SK하이닉스, 5.2조 원 투자…인디애나주에 패키징 생산 기지 건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 글로벌 자문위원회 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 안현(N-S 커미티 담당)·김종환(D램 개발 담당)·최우진(P&T 담당)·신상규(기업문화 담당)·김호식(메모리시스템 연구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리처드 갓초 램리서치 수석부사장, 앤서니 옌 ASML 기술개발센터장 겸 부사장, 라자 코두리 미히라AI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가나옘 타타 일렉트로닉스 사장, 개리 서머든 MEXT CEO, 데이비드 패터슨 UC버클리대 교수 등 반도체 전문가들도 배석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5조2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곽 사장은 이번 출장 기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법인 방문 및 글로벌 빅테크 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