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전기차 저변 확대 및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개소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 개시해 매년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3기를 지원했다. 지난 2년 동안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총 80대와 공용 충전기 총 200기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와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했고, 수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해 이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올해도 40개의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전기차 및 공용 충전기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탄소배출 저감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 이용 혜택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 골고루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으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된 전기차와 충전기는 빠르고 편한 이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여러 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 현대차그룹, 24조3000억원 국내 투자...'역대 최대 규모'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모빌리티 혁신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원 조기 지급
- 현대차그룹 신년회…정의선 "위기를 극복해 미래 기회로 만들자"
- 파리 기후협약 탈퇴한 트럼프···현대차그룹, 신흥시장으로 돌파
- 현대자동차, 상품 경쟁력 강화한 '2025 더 뉴 파비스' 출시
- 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현대차그룹, ‘2025 iF 디자인 어워드’서 총 26개 상 받아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시민친화적 녹지공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