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8일 온라인 시험 플랫폼 통해 시행
한국국제물류사협회는 오는 3월 28일 온라인 시험 플랫폼을 통해 국제물류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교훈 협회장은 “최근 러-우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홍해사태 등 해상운송 부문의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 등 어려운 여건과 더불어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미·중 관세무역전쟁 등 세계 무역질서의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은 무역과 국제물류에 높은 관심과 무역 및 국제물류 정책을 갖고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제를 전담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전문인력 중 하나가 바로 ‘국제물류사’라면서 ”국제물류사는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자격시험으로써 물류관리사, 관세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자격증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기존 물류관련 자격시험과 차별되는 특징을 갖는 국제무역물류의 전문자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23년째 온·오프라인 물류관련 자격시험 강의는 물론 대학에서의 국제물류 강의와 무역실무 교육 및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운항만물류, 프레이트포워딩 등 국제물류 실무교육에 전문 강사”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물류분야의 개발위원과 학습모듈 집필자 및 NCS물류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국제물류사 시험은 매년 2회 이상 시행되며 국제물류론(국제물류법규및협약 포함), 국제무역실무(무역영어 포함), 국제복합운송실무, 관세 및 통관실무 등 4개 시험과목이다. 물류관리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관세사, 보세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일부 해당 과목시험을 각각 면제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 15회 시험부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시험플랫폼’에 의해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 14일까지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