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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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59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으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6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전분기 대비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중 누적된 대출자산 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유가증권 및 파생 관련 손실, 희망퇴직 비용 인식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 대비로는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수수료 이익 확대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전년에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3%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수준인 0.2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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