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에보’ 제품군 내세워 사우디 현지 공략 강화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가 오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가 오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가 오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 첫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3,4라운드가 진행된다. 이 중 야간에 진행되는 3라운드 경기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해 낮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기차 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가 펼쳐지는 '제다 코니쉬 서킷'은 총 길이 3001㎞로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급격한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트랙이다. 폭이 좁고 긴 서킷 요소를 갖추고 있어 타이어의 뛰어난 접지력은 물론, 핸들링, 코너링, 제동 성능, 내구성 등이 레이스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 및 대회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설명이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사우디 대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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