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와 와밀단 가루다인도네시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와 와밀단 가루다인도네시아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는 7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50개국을 취항하는 항공사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와밀단 싸니 가루다인도네시아 CEO와 아데 알 수사르디부사장 등 임원이 참석했다. 하나카드에선 성영수 대표이사와 문성혁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래블버킷'에서 인천-발리 항공권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나카드 고객이 더 나은 항공권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버킷은 하나카드의 여행상품몰로, 작년 하반기 출시돼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하나카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몰인 '트래블버킷'에서 항공과 숙박 등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와 함께 가성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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