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5일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위산업의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5일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위산업의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위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이 방위산업 기업의 수출 지원과 기술력을 보유한 방위 강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 정보 공유 ▲방위산업 수출계약이행 단계별 지급보증서 발급 ▲수출 관련 금융 및 업무 컨설팅 ▲상생협력대출 및 환율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위산업공제조합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생협력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통해 K-방위산업 발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한 하나은행과 함께 조합원사에 수출보증서 발행은 물론, 중소 조합원사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1년 7월 출범했다.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방위산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 제조·생산 시설에 대한 각종 공제사업 지원 등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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