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사실상 5연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말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윤 대표는 2016년 대표로 취임, 9년째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임추위는 윤 대표에 관해 "재임 기간에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며 "향후 성장과 혁신이 가속하는 이 시점에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윤 대표의 선임을 확정한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 만료된다. 다음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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