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의 자회사 중 한 곳인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에 최초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삼성화재서비손해사정 노조는 13일 "노조 설립 총회 후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 남부지청장으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을 받고, 합법적 노조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행보로 사측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의 발걸음으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의장 오상훈)에 합류하기로 했다"면서 "이제 직원들의 근로조건을 유지·향상 시킬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졌고, 노사 간 소통 및 협치를 통한 노사 상생 경영이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자회사는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삼성화재금융서비스 등 3곳이 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에는 이미 노조가 있었고, 이번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노조 설립으로 이제 노조가 없는 자회사는 삼성화재금융서비스 1곳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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