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 시리즈 판매계획 4만대, ST125(닥스) 600대"
"혼다 소이치로 초대 회장의 의지가 담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몰 펀 바이크'를 소개한다"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페 더고에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닥스훈트에서 이름을 차용한 ST125(닥스)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아이코닉 시리즈의 판매 물량을 4만대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현재 아이코닉 모터사이클 모델로 몽키125, CT125, C125 등 총 3가지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ST125(닥스)를 추가하게 됐다.
이 대표이사는 ST125의 셀링 포인트에 대해 닥스훈트를 닮은 귀여움, 2인승 바이크로 탄생된 점, 쉽게 조작 가능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대표이사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모터사이클의 시즌이 다가왔다"며 "ST125의 초도 물량을 200대 이상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T125(닥스)의 발매와 고객 인도 시점에 대해 4월 초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혼다코리아의 모터사이클 중 아이코닉 시리즈의 비중과 ST125(닥스)의 비중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4만대를 예상하고 있고 그 중 슈퍼커브는 1만대, ST125(닥스)의 경우는 600대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혼다가 다른 국가에서 아이코닉 모델을 판매중인 것으로 아는데 어느 정도의 판매량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특히 태국 같은 경우 커브하우스 등 아이코닉 전문 스토어가 따로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혼다코리아는 ST125(닥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이사는 "ST125(닥스)의 발매에 맞춰 스몰 펀 바이크 시장 붐업을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ST125(닥스) 구매 상담 후 설문응답 한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닥스 키링, 시승까지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는 스타벅스 만원권, 그 중 계약자 선착 100명에게 5만원 모바일 주유권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