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금귤생'에 이어 ‘피치생’을 론칭하며 과일 생크림 케이크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신제품 시식회를 열어 ‘金귤생(금귤 생크림 케이크)’,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 '커피 쿠키 프라페',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와 ‘떠먹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을 공개했다.
올해 투썸플레이스의 트렌드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과일릭이다. 과일릭이란 ‘과일’과 ‘Holic(중독)’이 결합된 신조어로 음료나 디저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과일을 즐기려는 트렌드를 일컫는다.

앞서 지난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는 출시 첫 달 만에 홀케이크 판매 2위에 오르며 과일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과일을 필두로 한 ‘과일생(과일+생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와 ‘떠먹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각각 ‘피치생’과 ‘떠먹는 피치생’으로 리뉴얼하며, ‘과일생’ 라인업을 한층 더 확장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金귤생 을 출시하며 ‘과일생’의 사계절 라인업을 본격화했다.
피치생은 복숭아 콤포트와 생크림과 시트 사이에 복숭아 자두 잼을 층층이 레이어링 한 후 맨 위에 복숭아 과일을 잔뜩 올린 것이 특징이다. 홀 케이크 외에도 ‘떠먹는’ 취식 형태를 구현한 ‘떠먹는 피치생’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은 홀케이크 기준 3만8000원, 쁘띠 케이크 기준 8800원이다.
올해 투썸플레이스는 그 동안 부동의 판매 1위를 장식했던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의존도를 낮추고, 과일생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가수 비비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아이스박스 광고 조회수가 1000만뷰에 돌파한 바 있다. 당시 광고 효과로 아박 라인업 3종은 모두 캠페인 이후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내세운 ‘피치생’ 티저 광고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티저에 이어 본편 광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캠페인 비주얼을 담은 특별 패키지도 제공해 감사의 달인 5월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복숭아를 활용한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와 '로투스' 커피 위에 생크림과 쿠키를 곁들인 프라페도 공개했다.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의 가격은 레귤러 기준 6800원, 커피 쿠키 프라페는 65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피치생’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산뜻한 맛으로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라며, “앞으로도 ‘과일생’ 중심의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