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프리미엄 등급 말차 사용한 음료 3종·디저트 1종 선봬

투썸플레이스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말차'를 사용한 신제품 4종 출시를 기념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점에서 '신제품 미디어 품평회'를 개최했다. / 사진=김선주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말차'를 사용한 신제품 4종 출시를 기념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점에서 '신제품 미디어 품평회'를 개최했다. / 사진=김선주 기자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말차'를 사용한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점에서 '신제품 미디어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말차 신메뉴는 모두 제주산 프리미엄 등급의 말차를 사용한다. 차광 재배를 거친 말차 특유의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우선 말차와 녹차의 차이에 대해 소개했다. 말차와 녹차 모두 '녹찻잎'을 원료로 하지만 가공, 섭취 방법 등이 서로 다르다.

말차는 찻잎에 차광막을 씌워 햇빛을 차단하는 '차광 재배' 방식이고, 녹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단맛을 지녔다. 찻잎을 증기로 찐 뒤 건조하고, 잎맥 제거 후 곱게 갈아 분말 형태로 섭취한다. 

녹차는 주로 햇빛을 그대로 받아 재배해 연둣빛을 띈다. 깔끔하고 떫은 맛을 가졌고 찻잎을 볶거나 찌는 과정을 거쳐 말린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섭취한다.

말차는 통상적으로 찻잎 가루를 곱게 갈아서 함께 음용하고, 녹차는 찻잎을 우려 물만 마신다는 차이가 있다.

말차 활용 신메뉴 중 음료 3종은 ▲아이스 말차 ▲말차 크림 라떼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고, 디저트 1종은 ▲떠먹는 말차 아이스박스다. /사진=김선주 기자 
말차 활용 신메뉴 중 음료 3종은 ▲아이스 말차 ▲말차 크림 라떼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고, 디저트 1종은 ▲떠먹는 말차 아이스박스다. /사진=김선주 기자 

말차 활용 신메뉴 중 음료 3종은 ▲아이스 말차 ▲말차 크림 라떼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등이다. 디저트 1종은 ▲떠먹는 말차 아이스박스다.

신메뉴 중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차가운 음료로만 주문 가능하다. 

아이스 말차는 물과 말차를 섬세하게 조합한 클리어 타입의 말차 음료로 말차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깔끔한 맛 덕에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 좋다는 설명이다. 

말차 크림 라떼는 말차의 은은한 쌉싸름한 맛과 달콤한 크림이 잘 어우러진 메뉴다. 풍성한 생크림 위에 고운 말차 파우더를 뿌려 비주얼에도 신경 썼다고 한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레드, 화이트, 그린의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비주얼을 가졌다. 3가지 맛을 각각 즐길 수도 있고, 섞어서 한 번에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세 가지 음료 메뉴 모두 말차의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씁쓸하면서도 부드러웠고, 건강한 맛을 지녔다. 

디저트 메뉴인 떠먹는 말차 아이스박스는 기존의 아이스박스 메뉴에 말차를 가미한 맛이었다. 애초에 아이스박스 자체가 단 맛과 향이 강한 편이어서 말차를 넣었음에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을 맛이었다. 

품평회에서 투썸플레이스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일본 말차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이번 신메뉴들은 국내 말차를 사용한다"며 "말차는 잎맥이나 줄기를 제거해 미세하게 분말한다. 이 때 기계로 분쇄하는 일본과 다르게 국내 다원들은 소규모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말화하기 때문에 훨씬 깔끔한 맛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말차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수종 투썸플레이스 커피 담당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말차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수종 투썸플레이스 커피 담당의 모습. /사진=김선주 기자 

말차 신제품 소개에 이어 과일과 생크림을 활용해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는 '과일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 14일에 샤인머스켓을 사용한 '샤인생'을 선보였다. 이는 과일생 시리즈의 5번째 신제품으로 폭신한 시트 사이에 상큼한 포도 과육, 코코넛 젤리, 그릭 요거트 생크림을 층층이 쌓았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과일생 라인업은 출시 이후 7초에 1개씩 팔릴 만큼 인기다. 현재까지 과일생은 출시 순서대로 ▲금귤생 ▲피치생 ▲망고생 ▲메론생 ▲샤인생이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샤인생은 과일과 생크림의 조화, 감각적인 레이어링, 그리고 프리미엄의 가치를 모두 담아낸 케이크”라며 “앞으로도 투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디저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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