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친환경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과를 내며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투자 중인 미국 화학 스타트업 '트릴리엄(Trillium Renewable Chemicals)'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ACN)로 우주항공 등급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중합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석유계 원료 없이도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이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프로필렌 기반 탄소섬유보다 약 15~25%의 탄소발자국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자동차, 항공, 에너지, 소비재 같은 산업에 적용될 수 있어 친환경 제품군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성낙양 대표는 "100% 바이오 기반 탄소섬유 상용화를 넘어 전사적 친환경 소재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친환경 첨단소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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