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Y 등 한국 ETF 장중 최대 6% 급락
계엄령 해제로 낙폭 축소하며 반등 마감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각) 한국의 주요 대형주와 중형주 100여개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EWY)는 장중 최대 6.01% 하락하며 52.68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회의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ETF 가격이 회복됐다. EWY는 55.81달러, 전일 대비 1.64%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른 한국 관련 ETF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프랭클린 FTSE 한국 UCITS ETF(FLXK)는 장중 8.29% 하락한 25.7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6.99달러로 반등해 2.95% 하락으로 마감했다. FLXK도 한국의 주요 대형주와 중형주에 투자하는 ETF다.
한국의 성장주 30여개에 투자하는 매튜스 한국 액티브 ETF(MKOR) 역시 장중 4.97% 하락했으나, 23.07달러로 회복되며 전일 대비 1.58%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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