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제1회 Tech 교류회 개최해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 공유
허세홍 사장 “임직원 참여 조직 문화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 경쟁력”

GS칼텍스가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제1회 Tech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사 임직원 간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중심으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이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역량을 집중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이러한 경험이 자발적인 혁신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Tech 교류회는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AI,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을 다루며, 실무 연계 아이디어 발굴과 부서 간 협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Tech 교류회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평소 디지털 전환이 일부 전문가나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허 사장은 최근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도 "임직원 참여로 형성되는 조직 문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며 "이러한 조직 문화가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실질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허 사장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의 성공 사례나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수시로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영층 리더십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Use Case)를 발굴하며, 밸류체인의 중심인 여수공장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Use Case는 현장의 실무를 가장 잘 아는 공정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빠르게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축적되고 있다.

현장에서 도출된 Use Case는 2023년 약 40건, 2024년 약 140건에 달한다. 이렇게 축적된 Use Case들은 공정 최적화, 안전 관리 등 여수공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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