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과 요금 할인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월간 티웨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선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대상이다. 탑승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5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특히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국내선 최대 5% ▲중앙아시아 ▲유럽 ▲대양주 최대 10% ▲중화권 최대 15% ▲동남아 최대 16% ▲일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5월~10월 및 7월~10월 기간 동안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4만원 쿠폰도 제공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가효(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은 5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일본, 동북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그리고 제주 등의 국내선까지 모두 28개 노선이 대상이다. 

에어서울도 오사카·도쿄·다카마쓰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7월 20일까지이며 오사카 노선 탑승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트래블콘텐츠 앱을 통해 간사이 지역 인기 관광지 세 곳의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트래블콘텐츠는 일본 관광 명소를 여행하며 적립한 포인트를 입장권 및 각종 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앱이다. 

제주항공도 가정의 달을 맞아 기내식 에어카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패밀리 세트 기내식을 4000원 할인한다. 패밀리 세트는 햄 김치 치즈 볶음밥, 단호박 샌드위치, 꾸러기 도시락 세트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에어카페의 경우 산리오캨릭터즈 기획상품 최대 38%(국내선 대상), 간편식 세트 최대 33%(국제선 대상) 할인한다.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공진보, 안마가전을 각각 88%, 5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기내에서 주문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구성했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따듯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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