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클로티 사장 "아우디코리아, 전동화 시장서 리더십 확고히 해"

"아우디코리아는 안정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경기 김포시 소재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국내 프리뷰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클로티 사장은 "판매량 중 43%가 전기차일 만큼 전동화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우디코리아가 단순한 수치를 넘어 기술력과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들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브랜드 경험의 깊이를 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신차 상담부터 에프터 세일즈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 딜러 네트워크 대상 고객 서비스 교육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접근성 확대 등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 확대에 힘쏟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가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아우디코리아는 그 첫 번째 주인공인 더 뉴 아우디 A5를 공개했다.

아우디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아우디 A5는 긴 휠베이스와 낮고 스포티한 차체로 역동적인 인상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기존 A4 대비 더 길어진 전장, 전폭, 전고로 존재감이 한 층 커졌다. 또한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는 실루엣 완성과 동시에 트렁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우디 A5의 실내는 '소프트랩'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어진 캐빈 공간과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11.9인치 버추얼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컨셉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적용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마 루프', AI(인공지능)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아우디 오플리케이션 스토어 등으로 미래형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아우디 A5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엔진과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18㎾의 출력 향상과 필요시 엔진개입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A5는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각 트림에 포함된 옵션사양 이외에 고객이 원하는 추가 기능과 옵션을 더할 수 있는 4가지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트림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포함된 '테크 패키지(Tech Package)'를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트림에는 해당 패키지가 기본 적용 된다.

이 외에도 넛멕 브라운(Nutmeg Brown)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너가 포함된 브라운 시트 패키지, 앞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 패키지와 외장 컬러를 아스카리 블루(Ascari Blue)로 선택 가능한 옵션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했다.

더 뉴 아우디 A5의 가격은 5789만원부터 시작하며 사전계약 고객은 3.5% 개별소비세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