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기반 뉴스 제공
언론 공공성·기술 효율성 결합된 새 저널리즘 모델 제시
"시민의견 반영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모범 사례 만들 것"

인터넷 종합미디어 스마트에프엔과 AI 리서치테크기업 아젠다북이 27일 데이터 기반 뉴스 콘텐츠 개발과 여론 분석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저널리즘을 구현하고, 독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성남 아젠다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병오 스마트에프엔 대표와 문인식 아젠다북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여론조사 결과의 공동 활용, 심층 설문 데이터 기반 뉴스 콘텐츠 공동 기획, 경제·산업 분야 대상 리서치 프로젝트 공동 수행, 독자 참여형 커뮤니티 설문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협약 기간동안 아젠다북은 스마트에프엔에 '리서치 서비스' 결과를 독점 제공하고 스마트에프엔은 아젠다북이 제공한 데이터의 단독 보도권한을 갖는다. '리서치 서비스'는 스마트에프엔의 취재에 필요한 주제는 물론 양사 공동 기획 주제가 대상이다. 문항수는 최대 10개, 표본크기는 1000명 까지로 책정했다.
민 대표는 "아젠다북의 고도화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고 독자 중심의 뉴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언론의 공공성과 기술의 효율성이 결합된 새로운 저널리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뉴스 생태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콘텐츠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스마트에프엔과의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편집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마트에프엔은 산업·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독자층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아젠다북은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으로 설문 자동화·실시간 분석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