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4일 새벽 21대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5% 이상 벌어진 이날 새벽 1시35분쯤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 함께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며 패배를 승복했다. 

김 후보는 또 "대한민국이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20분 개표율 80%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48.37%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 된다. 김문수 후보는 42.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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