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융합기술포럼 의장인 네이버 김효 리더 /사진=네이버
웹3.0융합기술포럼 의장인 네이버 김효 리더 /사진=네이버

웹3.0융합기술포럼이 지난 5월 28일 총회를 시작으로 2025년 활동을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 추진하는 ICT 표준화포럼 사업이다. 국내 웹3.0 관련 기업들의 표준화 및 기술 공유를 위한 전문가 포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웹3.0 시대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탈중앙화, 개인화, 지능화를 특징으로 하며, 이는 웹3.0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핵심 기술로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웹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포럼은 여러 개의 글로벌 표준화 기구 중에서 주로 W3C의 미러 포럼의 역할을 하고 있다.  W3C에서 논의되는 웹3.0 관련 기술의 표준 제정에 참여하여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규격 표준화와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규격의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웹3.0 관련 기술의 국내 확산과 표준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 의장사인 네이버를 비롯하여 30여 개의 다양한 플랫폼 기업, 통신사, 연구기관, 학교 등이 참여하여 웹3.0 표준 기술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웹3.0시대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기술 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통합하여 국가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의 전신인 웹표준기술융합포럼부터 7년 동안에 걸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매년 4~5개의 단체표준과 포럼표준을 제정하고 있는 것이 그 결과물이다.

국내 웹3.0 시장은 도입단계를 지나고 있지만 디지털자산, 인공지능, 분산형 인증,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웹3.0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장인 네이버의 김효 리더는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연 웹 전문가들은 웹3.0 시대의 도래를 맞이하여 글로벌 기술 트랜드 모니터링은 물론, 각 기업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웹3.0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변화무쌍한 웹 산업에 대응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지속하고자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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