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조국혁신당, 3특검 후보자 추천
李대통령, 추천 받은 날로부터 3일 내 임명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 채해병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
양당이 각 특검에 추천한 후보자 한 명씩을 살펴보면 ▲내란특검 조은석 전 감사원장(민주)·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조국혁신) ▲김건희특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민주)·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조국혁신) ▲채해병특검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민주)·이명현 전 합참 법무실장(조국혁신)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후보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과 법조 관련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특검이 신속·단호한 수사와 응당한 처벌로 지체된 정의를 바로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3인이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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