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커팅·위생 강화·친환경 실천까지···여름철 스마트 과일 소비 솔루션 제안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여름철을 맞아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신선식품 트렌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현장에서 즉시 컷팅한 과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현장에서 즉시 컷팅한 과일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복점

30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따르면 ‘간편하게 먹는 EASY FRESH’라는 슬로건 아래 수박, 파인애플, 멜론 등 제철 과일을 현장에서 즉시 세척·커팅·포장해 제공하는 스마트 과일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다. 이는 ‘과일은 먹고 싶지만 손질은 번거로운’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조준한 것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주목된다.

특히 ‘EASY FRESH’는 기존의 정형화된 컷팅 과일 제품과 달리, 1인분 소포장부터 가족 단위의 대용량 구성까지 고객 요청에 따라 자유로운 맞춤형 커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직장인들의 점심 간식, 아이들을 위한 소분 구성, 파티용 대용량 세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포장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위생 관리도 강화됐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위생 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손질 및 포장 전 과정에 대한 위생 검수 시스템을 운영하며, 백화점에서 엄선한 고품질 제철 과일만을 사용해 맛과 신선도를 보장한다.

더불어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소비도 함께 추진된다. 고객이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해당 용기에 커팅 과일을 제공하며, 미지참 시에도 위생 용기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주영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팀장은 “최근 웰빙 트렌드와 1~2인 가구 증가로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과일 소비에 대한 니즈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프리미엄 맞춤형 식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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