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사진=HD현대중공업
고용노동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사진=HD현대중공업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7일 울산 본사 조선 야드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조선소 근로자들의 오후 휴식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HD현대중공업 안전통합경영실과 현업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온열질환 예방 리플렛 배포, 안전 홍보 차량을 통한 영상 상영,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여름철 작업장 내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운영 중인 ‘찾아가는 간식차’ 행사와 연계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는 분말형 이온음료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도 함께 제공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폭염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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