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팥빙수·냉음료 제공
사내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해 휴식제도 강화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사외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혹서기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협력사 17곳을 방문해 시원한 음료와 팥빙수를 제공하는 여름 간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 포항, 영암, 진해 등지에서 선박 블록을 제작하는 세진중공업,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17개 협력사로, 이들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약 3850명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잠시나마 시원한 간식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안전한 작업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사내 근로자들을 위한 혹서기 대응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매일 오후 휴게시간에는 ‘찾아가는 간식차’를 운영해 8월까지 4만4000개의 팥빙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업계 최초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근로자 휴식시간을 두 배로 확대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이동식 버스형 휴게시설도 가동 중이다.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키워드
#HD현대중공업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