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인터파크, 여행·공연 콘텐츠 중심 포스팅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2분기 이커머스 업계에서 쿠팡이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SNS 등 온라인 24만 개 채널을 분석한 결과, 쿠팡 관련 포스팅 수는 329만 건 이상으로, 타사 대비 압도적인 정보량을 기록했다.

로켓배송과 로켓설치, 로켓프레쉬 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 이용 후기가 다수 확인됐다. 한 이용자는 “갑작스럽게 세탁기가 고장났는데 쿠팡 덕분에 하루 만에 새 제품을 설치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른 이용자는 “신선식품부터 간편식까지 로켓프레쉬로 해결된다”고 언급했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관심도 2위는 15만여 건의 정보량을 기록한 인터파크였다. 인터파크 티켓의 예매대기 서비스와 일본 온천 숙소 브랜드와의 제휴 등 여행·공연 콘텐츠 중심의 포스팅이 주를 이뤘다.

11번가는 약 8만 건으로 3위에 올랐다. 외식 e쿠폰 할인 이벤트 등 쇼핑 혜택 관련 정보가 관심을 끌었다. G마켓과 옥션이 그 뒤를 이었고, SSG닷컴은 1만 6천여 건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 이커머스 전체 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약 365만 건으로, 온라인 소비 쏠림 현상이 여전히 강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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