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시내의 한 화면에 '온도 37도'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서울 시내의 한 화면에 '온도 37도'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주서영 기자 | 수요일인 9일에는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인천, 경기서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26~36도가 되겠다. 지역별로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28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전부터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인천·경기서해안에, 밤부터 경북남부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5~30mm ▲경북남부동해안 5~10mm ▲제주도 5~40mm(많은 곳 60mm 이상)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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