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하는 ESG 경영, 고평가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현대홈쇼핑이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TV홈쇼핑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 평가는 고객경험 중심의 운영 개선과 ESG 경영 노력 등을 평가한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객을 전담하는 조직을 고객센터 내에 신설하고 맞춤형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한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 안내와 실사용 중 생기는 불편사항 체크를 포함해 쇼핑 전 과정을 밀착 케어하는 전화 상담 서비스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화성물류센터를 지난해 6월 오픈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전용 상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익일 도착 보장 서비스 ‘휙배송’을 올해 4월부터 TV 방송상품까지 전면 확대했다.
물류센터 내 운송장 라벨 자동 부착 장비인 ‘오토라벨러(Auto Labeller)’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 물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라벨 작업 자동화로 1시간에 3000건 이상 라벨 부착 작업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과 배송 속도 향상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ESG경영 실천도 고평가 이유로 꼽힌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가정 내 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하고 있다.
또 제주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한 전사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