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확장법 232조 따른 국가안보 영향 조사 1일부터 시작돼

| 스마트에프엔 = 김동하 기자 | 미국 상무부가 드론 및 관련 부품과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러트닉 미 상무장관. /사진=연합뉴스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지난 1일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드론과 드론 부품, 폴리실리콘 등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보호하려는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품목들에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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