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건 제품 인증과 1265건 선급 인증 획득

'2025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한 현대제철 조영준 시험검정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조영준 시험검정팀장, 박봉구 선강후판품질실장) /사진=현대제철
'2025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한 현대제철 조영준 시험검정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조영준 시험검정팀장, 박봉구 선강후판품질실장) /사진=현대제철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현대제철이 시험·평가 역량을 통한 철강 품질 신뢰 확보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 기념식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은 17일 서울 엘리에마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단체 부문)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개인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 단체 수상은 철강업계에서 유일하다.

‘세계 인정의 날’은 시험·인증 결과의 국제 상호 인정 체계를 알리기 위해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ILAC)와 국제인정포럼(IAF)이 공동 제정한 글로벌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며, 매년 시험인증 산업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산하 당진시험소는 2011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330건의 제품 인증과 1265건의 선급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시험·평가 역량을 입증해왔다.

시험소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고객사의 프로젝트 입찰, 소재 승인, 품질 보증 등 핵심 문서로 활용되며, 현대제철의 기술 신뢰도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신뢰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수상에선 고객 맞춤형 시험 체계 강화, 철강소재 인증 대응 고도화 등 철강산업 전반에 걸친 품질 기반 경쟁력 확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선 당진시험소의 조영준 시험검정팀장이 철강·금속 품질관리 체계 정립과 평가 기술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강화되는 글로벌 인증 기준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험인증 역량의 체계적 확장과 소재 검증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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