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신규 소환수·경쟁 콘텐츠 확장 업데이트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컴투스는 자사의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에 신규 소환수 ‘애너밸’과 점령 콘텐츠 ‘황도 12궁’을 포함한 다채로운 신규 요소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소환수 ‘애너밸’은 ‘서머너즈 워’ IP의 인기 캐릭터인 물 속성 오컬트다. 넓은 범위의 적들에게 차가운 광역 피해를 입혀 동상과 지속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레전드 등급 소환수다. 천공섬 방어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서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보다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크리쳐 ‘랄랄라 라마’는 귀여운 외형과 치명 공격 피해량 및 저항을 높여주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픽업 이벤트와 더불어 14일간 출석 및 미션 이벤트를 통해 한층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점령 콘텐츠 ‘정복의 땅’에는 경쟁 요소가 강화된 신규 모드 ‘황도 12궁’이 도입됐다. 강력한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는 12개의 별자리 섬이 새롭게 등장하며, 유저는 전투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고 별자리를 점령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각 별자리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한 유저는 ‘궁주’로 선정된다. 이름과 프로필이 해당 섬에 노출되는 특별한 영예도 함께 주어진다.

서버 간 매칭 시스템이 적용된 신규 PvP 콘텐츠 ‘월드 매칭 결투장’도 열렸다. 기존 ‘결투장’과 ‘콜로세움’에 이어 선보인 이번 콘텐츠는 15 대 15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비슷한 전투력의 다른 서버의 유저 5명과 매칭돼 경쟁을 펼친다. 7일 단위로 시즌이 운영된다. 시즌 종료 시 랭킹에 따른 보상은 물론, 참여만으로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늘 도서관’에는 매일 최대 5개의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해 보상을 얻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필드 보스 스테이지는 7600단계까지, ‘천공섬 방어전’은 챕터 19까지, ‘시험의 탑’은 730층까지 확장됐다. 일일 던전 5종 역시 각각 360단계까지 상향 조정됐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서머너즈 워’ IP를 계승한 방치형 RPG다. 간편한 성장과 타워 디펜스의 전략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게임이다. 출시 후 국내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는 물론 일본·프랑스·독일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