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계열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인 'GRI'와 'SASB'에 부합하고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등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준"이라며 "이번 ESG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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