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은 주류 등 이색 콜라보 제품을 종종 출시한다. 사실 편의점의 가장 큰 매리트 중 하나는 이색콜라보 등 특화제품이다. 현재 편의점에서는 정육과 반찬류, 농산품 식재료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거나 저렴한 PB제품, 이색 콜라보제품 등 을 선보이면서 대형마트의 장보기 수요까지 끌어오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차별화 먹거리 상품군을 강화하면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를 충실히 채우고 있다.
이번에 CU는 아일랜드산 흑맥주로 대표되는 기네스와 콜라보했다. 기네스는 전 세계 곳곳에 양조장을 갖추고 있으며 100여 개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주 브랜드다.

CU가 기네스와 협업해 이색 짜장면을 출시한 이유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맥주브랜드로 콜라보해 K-라면을 알리기 위함이다.

기네스 짜장면은 1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2+1행사 중이다. 크기는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으며 한 컵에 309kcal이다. 일반 비빔라면과 동일하게 라면에 있는 물은 한 스푼 정도만 남기고 모두 버리는 형태이며 스프는 면을 모두 조리한 후 넣어야 한다.
스프의 구성은 분말스프, 유성스프, 시나몬 별첨스프가 있으며 시나몬 별첨스프의 경우 개인의 기호에 맞춰 가감할 수 있다. 시나몬이 흑맥주 특유의 맛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는 듯 했다.

CU는 이달 안에 기네스와 콜라보한 안주류 2종 ‘기네스블랙치킨(5500원)’, ‘블랙김샌드스모키(3900원)’와 간편식 ‘스모키기네스샌드위치(4900원)’도 선보일 계획이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고물가 시대에도 쇼핑의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콜라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분야와 지속 콜라보해 늘 새로운 맛과 재미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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