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협력사에 금융지원 확대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 기대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고려아연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울산 지역 협력사 등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양사는 ‘고려아연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이 은행과 공동 조성해 협력사에 대출 및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고려아연은 BNK경남은행에 200억원을 예치했다. 협력사는 최대 연 4.1%의 우대금리를 받아 낮은 조달 비용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고려아연 협력사의 대부분은 울산에 있어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을 통해 지역 경제 주체 간 상생을 촉진하며 실질적인 지역 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에 2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협력으로 협력사에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대표 기업과 금융기관이 손잡아 상생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우량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상생 금융 활성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다른 시중은행과도 2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총 4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지속 발전을 도모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국가기간산업이자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공급기지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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