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자원순환 성과
3년 연속 참가···관람객 투표로 영예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4번째),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6번째),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고려아연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4번째),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6번째),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고려아연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고려아연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관람객 투표로 뽑는 ‘베스트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5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고려아연은 두산그룹과 함께 최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전환(Conversion)·순환(Circulation)·연결(Connection)·탄소제로(Carbon-Free)를 전시 주제로 내세우고,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발자취와 함께 호주·미국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4번째)과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왼쪽 4번째),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4번째)과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왼쪽 4번째),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3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부스 중앙에 배치된 통합 밸류체인 디오라마를 중심으로 9GW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과 대규모 배터리 ESS 프로젝트, 폐전자제품·폐배터리 재활용, 전략광물 생산기지의 기술 역량 등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AI 기반 폐기물 선별로봇과 4족보행 안전관리 로봇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 고려아연 부스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각국 에너지 장관 등이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주요 대기업·공기업 관계자들이 찾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종원 고려아연 선임(오른쪽)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베스트기업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종원 고려아연 선임(오른쪽)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베스트기업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관계자는 “그린에너지-그린수소-자원순환-그린메탈로 이어지는 회사의 비전을 적극 알린 결과 ‘베스트기업상’을 받게 됐다”며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당사의 성장 전략과 기술력에 공감해준 점이 의미 깊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을 아우르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기존 제련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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